독특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끄는 고깃집 추천드립니다.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제줏간인데요, 방문해 보니 회식하러도 많이들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요약후기를 먼저 남기면, 고기는 맛있다. 사장님도 친절하다. 다만, 단점으로는 사람이 많아서 시끄러워 조용한 대화를 하기는 힘들다입니다. 내돈내산 방문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정보
정보입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 ~ 금요일 기준 17시부터 23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22시입니다. 토요일~일요일은 오픈시간이 더 이른데요, 정오(12시)부터 23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브레이크타임과 라스트 오더 시간은 평일과 동일합니다.
예약은 가능하나, 당일 예약만 받고 있고 유선으로 예약해야 하는 점이 조금 번거롭습니다. 저도 회식장소로 예약을 해서 전화로 예약을 했었는데 처음엔 전화 연결이 잘 되지 않아서 조금 번거롭더라고요.
찾아가는 길
찾아가는 길입니다. 주소로는 강원 원주시 웅비2길 10,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미담 옆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래서 예전에 고미담에서 회식하시던 분들이 요즘은 제줏간을 많이 찾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인테리어가 독특해서 사람들의 발길을 더 끌게 되는 것 같아요.
후기
후기입니다.
추천할만한 포인트는
- 고기가 맛있음
- 자리가 넓어 대규모 인원 수용 가능
- 고기를 구워준다. 고미담은 바쁜 시간대에는 고기 자르는 것까지만 해주는데, 여기는 바쁜 시간대라도 고기를 계속 챙겨주는 듯.
- 분위기 좋음. 휴가를 내지 않아도 제주도에 간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같이 간 직장인이 그렇게 말했는데, 그 말이 좀 안쓰러웠음... ㅎㅎ
내돈내산 솔직후기니까 추천하지 않을 포인트도 있었는데요,
- 소란스러움. 고깃집이 다 그렇겠지만 유독 더 시끄러운 느낌이라 정신이 없음
- 어수선함. 알바생도 교육이 잘 안 되어있어서 더 그렇게 느꼈는데, 유리잔이나 이런 것들 바꿔달라고 해도 피드백이 좀 늦음.
그렇습니다.ㅎㅎ 그래도 단점보단 장점이 많아서, 무엇보다 제주도처럼 꾸며놓은 분위기가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갈 것 같더라고요. 밑반찬이나 그런 음식들도 빼놓을 것 없이 맛이 있었어요.
아 그리고 가시게 되면 마지막에 밥은 꼭 드세요. 여기는 고기도 맛있지만 마지막에 먹는 밥이 맛있더라고요. 1인분만 시켜도 충분할 정도로 양도 많았습니다.
다른 테이블도 보니까 다들 밥을 다 시켜 드시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여럿이서 먹었는데 가격이 많이 나오지도 않았어요. 더불어서 계란찜도 완전 폭탄맞은 것처럼 큰 계란찜이 나오는데 그것도 좋았고요.
아, ㅎㅎ 자꾸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국수도 양이 정말 많아요. 만약 4명이 가신다면 후식으로 국수1, 밥 1 시켜 드시면 정말 충분하실 겁니다. 너무 많이 시키지 마세요. 저는 생각보다 양이 많아 남기고 나왔는데 그게 좀 아쉽습니다..
분위기가 조금 요란스럽긴 하지만, 그만큼 이 가게가 인기가 많아 사람이 많기 때문이겠죠? 원주에 계시는 분들은 고기 먹으러, 또 제주도 같은 분위기 느끼러 한 번쯤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